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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Lab. 2017 ICC
Ar.txt

2017.09.18(mon) - 22(fri)
Over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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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Curator
김민지 Minje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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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Artist
김정모 Jeongmo Kim

주최주관 Organized by
오버랩 OverLab.

후원 Sponsored by
광주광역시 Gwangju City, 광주문화재단 Gwangju Cultural Foundation
 

‌근래 들어 대중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가 높아지면서 각지의 행사장과 예술서비스기관은 호황기를 이룬다. 그러나 지방의 경우 다양한 문화 저변이 형성되지 않은 탓에 대부분의 콘텐츠들이 한시적인 소비 대상에 그친다. 또한 대중의 관심 증가와 함께 다채로운 전시들이 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의 기획력과 예술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 애초에 대중에게 미술은 아름다움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기 어려운 장르로 여겨진다. 일례로 훌륭한 예술작품을 접했을 때 순간적으로 신체적 전율까지 이르게 되는 경험을 의미하는 ‘스탕달 신드롬’, 그러나 미술을 통해 음악이나 극 장르만큼의 강렬한 감흥을 얻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본인은 예술작품에 대한 감상을 확장시키기 위해 이미지가 주는 감상을 텍스트로 표현하고, 텍스트를 읽으며 이미지로 상상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미지와 텍스트의 연결이 감상의 확장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를 체감했다. 본디 언어(텍스트)는 지난 30년간 수많은 작품과 전시에서 탐구되어 온 주제이다. 미술 비평가들은 시각예술 논의 및 해석 과정에서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에 가장 많이 의존하며, 작가 역시 자신의 창조적 노력을 언어로 설명한다. 이와 관해 마르쉘 뒤샹은 예술가를 ‘망막의 즐거움을 위해 시각오브제를 만드는 사람이 아닌 세상을 다시 생각하고, 언어를 통해 의미를 재창조할 수 있는 부류’로 정의한 바 있다.

감상의 영역에서도 언어적 차원의 접근이 1차적이다. 현대미술 작품들은 단순 모방 혹은 재현을 넘어서 형이상학적 의미와 작가의 고유한 저자성을 가진다. 이에 작품의 의미 파악은 물론 감상의 발현 역시 언어를 통한 접근이 필수적이다. Art와 Text의 합성어인 Ar.txt는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의 상호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도이며, 관람자의 감상 영역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에 관한 일련의 탐구 과정이다.‌ (글_김민지)
The exhibition "Ar.txt" by Curator Minjee Kim, who is a participant of  ICC residency, aims to visualize the reciprocity between image and text by curation on the format and delivery methodology of exhibition. In addition, Artist Jeongmo Kim, who works on various media such as pottery, sculpture, painting, and text, participates in an exhibition exploring the synergy effect on viewers' appreciation area.
큐레이터 Curator⎢ 김민지 Minj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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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석사
2016 전남대학교박물관 학예인턴
2015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이론전공 미술학사
2015 한국미용박물관 학예인턴

Art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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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모
사창가3
21x14.5c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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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모
헤테로토피안2
72x91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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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모
haunt
23x44cm each piece, 2017

‌Exhibition